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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놀았다

서울근교 안산 데이트코스 유니스의 정원 레스토랑 & 카페 들렸다가 반월호수 산책

오래간만에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해서 어디서 만날까하고

약속 장소를 잡다가 일행중 한명이 ' 유니스의 정원 '을 가자고 하네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고 가볍게 산책 할수 있게 정원도 잘 꾸며 놓았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에서 차가지고 가니까 의외로 가깝네요 한시간 좀 안걸렸어요

 

 

주자하고 보니까 유니스의정원 이라고 써져 있는 건물이 보이네요 나름 느낌 있었어요

일행들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먼저 들어가서 정원 구경좀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옆쪽 벾은 영어로 상호가 적혀 있는데 이 아래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부지가 꽤 커서 산책하기 좋더라고요

바닥에 블럭에도 상호가 새겨져 있네요 예뻐서 한컷 찍었어요

나름 알차게 꾸며져 있어서 포토존들이 꽤 있네요

중간중간에 사슴 모형이 있는데 어두워지면 불이 켜두는것 같네요

 

 

대충 둘러보고 있으니까 일행들이 왔네요

배가 고파서 바로 레스토랑으로 가서 음식 시켰네요

가장먼저 나온것은 리코타치즈샐러드 치즈도 많고 야채도 신선하고

발사믹 소스는 당연히 맛있고 좋았어요

두번째로 나온것은 오늘의스프였는데 콘스프였어요

옥수수맛도 강하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옆에 나온 빵 찢어서 찍어먹으니까 완전 꿀맛

그리고 나온 메인메뉴 그릴930 3~4인용 스테이크 플래터 입니다.

소고기꽃등심스테이크 + 폭립바비큐 + 치킨스테이크 + 그릴새우 + 소시지구이 + 구운감자 + 베이컨마늘버터 볶음밥

구성이 알찼어요 이거저거 먹기 좋았어요

맛은 뭐 맛이 없을수 없는 구성들이기 때문에 막 너무 맛있다 까진 아니지만 기본 이상은 했습니다.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저 초록 소스였어요 약간 매콤한게 느끼한 맛을 싹 잡아줘서 그릴 메뉴에 잘 어울렸어요

음식도 괜찮고 가격도 나름 납득할 만한 수준이었고, 직원들도 다들 친절했어요 

한가지 아쉬운건 주말이고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벨을 몇번을 눌러도 서버가 오질 않더라고요

벨이 고장이 난건지 아니면 서버가 홀 케어를 잘 못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살짝 불편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내부를 잠깐 산책을 하다가 카페에 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셨습니다.

테라스로 가려다가 더울거 같아서 그냥 실내에서 마셨어요

실내는 인테리어는 살~짝 별로임 데이트하러 오신거면 가능하면 야외 테라스를 이용하세요

 

 

커피까지 한잔 마시고 나서 일행중 한명이 차 몰고 5분만 가면 반월호수가 있다하네요

그래서 구경하려고 이동

물위로 다리가 놓여있어서 그 위로 산책 할수 있어서 식사후에 천천히 한바퀴 돌았네요

한바퀴 돌고 나서 해가 지니까 다리에 조명을 켜주네요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면 더 느낌 있어요

 

호숫가를 크~게 한바퀴 도니까 또 살짝 출출해 지는지 일행이 뭐하나 먹자고 하는 찰나에

호떡이랑 핫도그, 옥수수를 파는 푸드트럭이 있어서 호떡 하나씩 사먹었네요

바로 구운거 먹으니까 호떡 진짜 왕꿀맛

 

요새 계속 운동만 하다가 날씨도 좋은날 오래간만에 교외로 나갔더니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걷기만 했는데도 힐링이 되네요

이쪽이 데이트코스로도 괜찮네요 유니스의정원에서 산책 좀 하고 음식 먹고 카페에서 좀 쉬다가

반월호수로 와서 다시 산책 하면서 얘기하기 좋을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또 잔뜩 먹었으니까 내일부터는 또 운동으로 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