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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먹었다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먹기 좋은 저칼로리 곤약 젤리 '배불리'젤리 먹었어요

예전에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젤리를 좋아해서 하루에 몇 봉지씩 먹곤 했습니다.

 

꼬마곰젤리나 지렁이 젤리 뭐 이런것도 좋아했고 하리보같은건 큰 통으로 사놓고

수시로 먹기도 했었고요..  마트에 신제품 젤리가 나오면 꼭 사서 먹기도 했네요.

 

이런 구미형 젤리도 좋아했고 푸딩형 젤리라고 해야 되나??

그 제리뽀나 쁘띠첼 같은것도 좋아해서 이것도 편의점 갈때 마다 꼭 사와서 먹곤 했습니다.

 

다이어트 한 3개월 하면서 과자나 빵 같은건 참을 만 하더라고요.

그런데 젤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못참겠더라고요.

그래서 곤약 젤리 라는게 있다길래 이거 저거 검색해 보다가

양도 많고 칼로리도 적어 보이는게 있어서 주문해서 먹어 봤습니다.

 

바로 '배불리' 포도맛 젤리!!

여러가지 저칼로리 젤리 제품들이 있었는데 제 마음을 사로잡은건 배부른 젤리 라는 문구! 

포도맛 이라 보라색 패키지로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총 내용량은 170g 에 6kcal !!  

6kcal !!!!!!!!!!!!

오오~~ 이것은 좋은 칼로리다

 

아래는 상품페이지에 나와있는 칼로리 정보

 

 

 

사실 살때 빨아 먹을 수 있게 통 넓은 빨대도 같이 주던데 오늘은 투명한 유리잔에 담아보았습니다.

저게 큰 맥주캔 한캔이 다 들어가는 용량의 유리잔인데 거의 반 정도 찹니다.

벌써 부터 포도향이 솔솔 풍기네요

색깔도 영롱~~ 한 보라색

부들부들한 푸딩 식담에 약간의 수분이 있습니다.

 

 

한 숟가락 떠서 먹어보니까

아~~~~~~~~~~~~

맛있네요

얼마만에 먹어보는 '포도향 맛' 인가

진짜 포도가 아닌 폴라포의 그 인공 포도향!

원래 이런 포도향 , 딸기향 이런 걸 좋아해서 그런지 완전 맛있습니다.

당도는 일반 젤리들 보다 살짝 덜 달긴한데

그래도 맛있습니다.  뭐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요

진짜 오랜만에 먹는 부들부들 탱탱한 식감이 너무 맛있네요

한봉지에 6kcal 라고 하니까 10개 산거 한번에 다 먹고 싶은생각도 드네요

 

 

근데 이거 너무 맛있어서 봉지에 써진 칼로리가 진짜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그래도 이건거 속이진 않겠져

 

 

음흠...  상품페이지에서는 맞다고 하니까 맞겠져

 

이제 슬슬 날씨도 더워지고 여름이 다가 오는데 운동하거나

중간에 군것질 하고 싶을 때 하나씩 먹을만한게 생겨서 좋네요

다음엔 사과맛이나 자몽맛 한번 사봐야겠음